어느 체육과 출신 영어강사의 꿈
- 홍보위원회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시죠? 그거 아세요? 멋진 꿈은 전염된다는 거
그리고 멋진 꿈을 자긴 사람을 옆에서 도와주면 자신도 자신만의 멋진 꿈을 가기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매일 매일 발음교정 문장암기를 덩어리를
느끼면서 하라고 소리치는 영어강사를 이번 분기에 만나보았습니다.
영어와 전혀 무관한 알파벳만 알던 체대생 박코치가 2년 만에 억대연봉 강사 될 수 있었던 기적의 영어비법에 대해 담은 책인
‘박코치의 기적의 영어학습법“을 출간하여 장안의 화재를 낳고 있습니다. 그는 군 제대 후 영어공부를 시작하여 2년 만에 강남 이익훈 어학원의 현재 ’파워청취‘라는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고의 인기강사가 된 과정과 비결을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박코치란 이름으로 불리게 된 사연을 얘기해주세요”
제가 지었어요. 원래는 트레이너라고 불렀는데 더 높여서 박감독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박감독은 너무 거리가 있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박코치로 하게되었죠.
강의를 처음하게 된 건 여의도에 있는 H어학원에서였는데 그곳은 지역 특성상 영어를 꼭 필요해서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업무적으로 영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랬던 거 같아요.
그 다음에 옮긴 곳이 이익훈 어학원이였고 이곳으로 옮기게 된 이유는 큰 학원으로 옮기려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였구요.
원래는 처음에 학원 강사를 하려고 H어학원을 간 게 아니고 다른 일 때문에 갔는데 제가 간 날 마침 강사선생님이 안 나와서 원장님이 저보고 딱 3시간만 강의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바람에 강의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두 명 앉아있더라고요. 두 명 놓고 강의를 하면서 느꼈어요.
“강의를 하자” 거기 빈 강의실이 있어서 강의실을 치우고 강의를 시작하게 됐고 빨리 강의가 늘었어요. 그전에 대학교 강의를 갔을 때는 박코치란 이름으로 간 건 아니었는데 여의도에서 박코치 이름으로 시작하게 됐고 사람들이 다 유치하다고 그랬는데 한번 들으면 안 잊혀지게 되더라구요.
“수강하는 많은 분들이 박코치 수업을 들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귀여운 외모 때문에 젊은 여성분들이 더 좋아 할 것 같았는데 되려 남성분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이익훈 회장님 같은 분의 얘기를 듣고 그 얘기들을 전달해 주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사람들이 많이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도 사람들이 성별을 떠나서 좋아해 주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영어 강사가 된 계기를 얘기해주세요”
책에 있는데요. 하하하.
결정적 계기라면.. 처음에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기 시작한 거는 AFKN수업을 듣는데 강사가 해준 말이 있었어요. “누구나 될 수 있다”고. 그 영어 강사도 인하대 공대생이였는데 중퇴를 하고 유학을 하고와서 컴퓨터를 전공했는데도 영어를 가르친 거죠. 그 영어 강사가 전공이랑 상관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했어요. 물론 그 영어 강사는 공대생이였고 공부도 잘 했겠죠. 그래도 전 그 얘기를 제 입장으로 바꿔서 체대생도 영어 잘하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영어 공부 절대 하지 마라‘라는 책이 있었는데 그게 결정적이 계기가 됐죠. 군대 갔다 와서 영어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는 다른 걸 할 게 없었어요. 체대 나와서 전공을 안 살리겠다고 결심하고 할수 있는 게 없더라구요. 체대 나와서는 임용고시나 유학을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그것도 어렵잖아요. 그리고 영어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어떤 영어 학습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세요?”
너무 어려운 질문인데요. 많진 않지만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요. 자기가 영어를 늘릴 수 있는 좋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거든요.
좋은 코치를 만나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코치는 자기가 좋아하는 훈련을 시켜줄 거 아니에요. 자기에게
맞는 재미난 훈련을 시켜주고 그리고 이끌어 주고요.
그리고 학습방법은 제 방식이 다 완전하다고 할 수 없지만 발음교정 문장암기를 해야 합니다. 물론 영어는 덩어리로 리듬을 타면서 외워야죠. 영어는 15개의 단어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큰 덩어리인 2~3개로 듣고 리듬을 타면서 외워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박코치가 알려준 기적의 영어 학습법~
▣ 받아 적기 요령
1. 문장별로 약 7~15회 반복되는 영어를 귀 기울여 청취 하며 들리는 단어를 가능한 많이 적는다.
2. 스펠링은 무시하고 자기만 알 수 있는 속기로 대충 대충(너무나 확실히 아는 단어는 비워두고 넘어간다)가능한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적고 들리지 않는 부분은 그냥 칸을 비워둔다.
3. 대명사, 지명, 사람 이름 등은 소리 나는 그대로 적는다. (그냥 넘어가도 무방)
4. 계속해서 들어도 들리지 않는 부분은 들리는 소리 그대로 적는다.
(예를 들어 '폴리쎄이 라고 들리면 그냥 'polisey' 라고 적는다. 사실 이것은 'police say'인데 이러한 실수와 수정단계를 여러 번 거쳐 나중에 자연스럽게 청취가 가능하게 됩니다)
5.호랑이 박코치가 앞에 스크린을 보라고 하면 과감이 펜을 놓고 호랑이 박코치의 지시대로 앞을 보고 다음 지시를 따른다. 절대로 주저하지 말고 펜을 놓아라. 그리고 고개를 든다.
▣ 따라 읽기 요령
따라 읽기는 모두 다 쉐도우 리딩(shadow reading) 또는 에코 리딩(echo reading) 또는 연따말(연속해서 따라 말하기)로 이루어 진다. 쫄지 마라! 밑에 지시대로 그대로 따르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1. 약 한 박자나, 반 박자 정도(약 0.5초) 느리게 들리는 소리를 뒤쫓아 가면서 읽는다.
.이것은 앵무새와 같이 들리는 소리만을 그냥 되 내이는 것이다.
2.절대 내용을 이해하려 한다거나 단어를 들으려 하면 안 된다. 그냥 소리를 흉내 낸다.
이 말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은 집에 가서 먼저 전혀 모르는 외국어 방송을 켜고 다음 거기서 나오는 말을 약 반박자정도 늦게 쫓아가면서 읽는다면 무리 없이 그들이 하는 말을 어느 정도 흉내 낼 수 있음을 알 것이다. 내용을 이해 할 필요 없다. 그냥 소리만을 따라 흉내 낸다.
3.가능한 비슷하게 흉내 낸다. 처음부터 비슷하게 흉내 내기란 어렵다. 처음엔 엉터리로 따라 읽는다. 리듬, 강약, 억양, 혀의 위치, 입모양, 심지어는 목소리까지 마치 성대모사, 모창과 같다. 하지만 처음엔 마치 아기가 옹알이를 하는 것과 같다. 처음 듣는 노래를 듣고 흥얼거리듯이리듬과 억양, accent를 따라 읽다 보면 점점 아나운서와 비슷해지는 자신의 영어발음에 놀랄 것이다.
4. 가능한 Overaction하면서 크게 따라 읽는다.
입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읽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손과 발 그리고 몸으로 제스츄어를 해가면 읽는다. 목소리는 아랫배에 힘을 딱!! 주고 가능한 크게 내려고 한다. 마치 자기가 성악을 하는 성악가가 된 듯이....
“영어에 자신 없어 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지도하시는지..”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건데 저는 한국어 예를 많이 들어요.
한국어 할 수 있으면 영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미국에는 애들도 영어를 잘하고 심지어 강아지들도 명령어 같은 것을 영어로 하면 알아
듣잖아요. 반복적으로 훈련이 되면 어떤 언어든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일본어나 중국어에 비해 영어를 너무 특별한 언어로 취급하잖아요. 일본어 모르는 거 챙피해 하지 않은데 영어 못하는 건 챙피해 하잖아요. 사실 중국어가 세계에서 제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중국어 못한다고 챙피해 하지 않잖아요.
영어 못하면 챙피해 하고 어려워하잖아요. 그러니까 편하게 영어도 한 가지 언어로 꾸준히 하다보면 다 할 수 있는 건데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어 강사가 되고 가장 보람 있는 때는 언제셨나요?”
학생들 잘 되는 거요. 학생들이 잘되니까 제 인기도 늘고 수입도 늘고 그러잖아요. 하하하 ^^
제 학생 중에 이번에 미인도라는 영화의 OST를 부른 가수가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인정 못 받는 국악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트레이너까지 하면서 정말 열심히 영어를 훈련한 여학생이죠.
영어를 배우기전에 우리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해준 친구였죠.
제 훈련을 듣는 학생 중에는 이번에 정말 국내파로는 유일하게 통역병으로 간 친구도 있어요. 또 나이 많은 분들 중에서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가 잘되서 해외연수를 간다던지 승진이 된다던지 하시면서 감사해 하면 그게 젤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저를 통해 영어를 재미있어하고 영어 울렁증이 치료되었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으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영어 강사로 가장 어렵고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새벽에 일어 날 때 가장 힘들어요. 하하하 ^^
그것만 없으면 수업하는 거 자체는 저한테 너무 좋아요.
“본인이 영어 강사로써 하고 싶은 꿈과 비젼을 얘기해주세요.”
영어 쪽 관련된 일하는 사람들은 그런 꿈을 가지지만 제가 몽상가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지금까지 잘된 거를 보면 나를 누군가 이런 일은 시키기 위해 운명을 만들어 놓은 거 같아요. 종교는 없어요.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만약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없어 진거잖아요.
제가 영어로 우리 나라를 못 바꾸면 우리나라는 망한다. 그런 사명감 같은 게 느껴져요.
“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이란 책을 내게 된 사연을 듣고 싶어요.”
책 이름은 제가 몇 가지를 적어냈는데 그중에서 고르게 된거구요.
처음에는 다섯 군데 정도에서 책을 내보자는 연락이 왔는데 거절했었죠. 그런데 XX출판사에서 있는 분이 10번 이상을 찾아왔어요.
그때 생각에는 책을 내봐야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왜냐면 제가 낸 책 한번 읽어봐야 영어 실력 하나 늘지 않거든요.
근데 그분이 이 책이 만원 정도에 팔릴 텐데 그 이상의 가치를 주면 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사람들이 3-4시간을 들이고 만원 내는 그것 이상의 것만 주면 된다고요. 제가 책을 내면 줄 수 있는 것이 그거보다는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제가 책 한권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건 영어 실력을 늘려주는 것 만이였지 줄 수 있는 희망과 꿈을 생각 못했는데 쓰면서 느꼈어요. 제가 이 책으로 영어실력을 늘리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꿈을 줄 수는 있겠다는 걸요. 제게 있었던 일을 가능한 한 자세하게 책에 넣어서 사람들이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된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우리회(보험심사간호사회)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해주시겠어요?”
꿈을 크게 갖으라고 하고 싶어요. 반기문 총장님 책 있잖아요.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너무 멋있어요.
보통 사람들이 노력을 못하는 이유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인거 같아요. 랜디 포시 박사의 마지막 강의에서도 보면 불평하는 시간하고 걱정하는 시간동안의 10분의 1만 노력해도 성공할 수 있거든요.
꿈은 중요한 것이죠. 꿈을 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중간에 정말 코치가 하라는데로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긴다. 본인의 꿈은 영아원이나 소외된 계층의 아이들에게 영어를 통해 강남의 유수한 교육을 받은 아이들에 손색이 없도록 하고 싶단다. 게다가 궁극적인 꿈은 시각장애인에게 무료영어센터를 지어 마사지사나 안마사가 되지 않고 전화영어 선생님을 만들어 이 땅에서 영어울렁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국에서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는 것이다. 그는 말뿐이 아닌 실천을 위해 자기 트레이너들과 코치를 통해 영아원과 방과 후 활동에 영어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그를 만나고 나니 세상은 참 살맛나는 세상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절대로 꿈을 포기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가 무료로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를 나누어 주는 카페가 있으니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http://cafe.daum.net/parkc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