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及)고 싶으면 미쳐(狂)야 한다는 말이 있다. 어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거나 일정 수준에 도달하고 싶으면 그만큼 해당분야에 미칠 정도로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다. 영어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는 많게는 유치원 시절부터, 적게는 중학교 시절부터 영어를 접하고 영어교육을 받아오고 있지만 영어에 진정으로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도 영어점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만약 해외 연수를 다녀오지 않는 강사가, 그것도 체대 출신이, 영어를 2년 만에 마스터해서 학생들을 강의하는 강사로 변신했다면 그것은 아마 엄청난 노력과 다양한 방법이 동원됐을 터. 여기 그 주인공인 박정원 코치가 자신이 어떻게 2년 만에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었는지 그 비법이 담긴 영어교재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장대소: 박코치가 장담하는 대한민국 소리영어’(박정원 저, 국일미디어)는 그 동안 수많은 참고서와 학원 등록비를 지불하고도 여전히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영어 학습서다.

이 책을 통해 박코치는 많은 사람들이 영어에 매달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머리가 나빠서도, 게을러서도 아니고 지금까지의 학습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발음훈련, 문장체화훈련, 그룹스터디 등 세가지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귀가 열리고, 통문장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스터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영어를 말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통해 얼마든지 네이티브 스피커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자신 역시 대학교 재학중 군대를 다녀 온 후 2년 동안 영어공부에 매달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교 영어에서 손을 땠던 사람들도 박코치처럼만 하면 충분히 다시 영어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이 책은 박코치가 직접 강의한 동영상 CD가 들어 있으며 이 CD에는 자습용 프로그램과 MP3 파일도 들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박정원 강사는 이 밖에도 현재 인터넷사이트 박코치소리영어훈련소(www.parkcoach.com)와 박코치의 쌍코피 영어훈련소 카페(http://cafe.daum.net/parkcoach)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이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고 영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강의하고 있는 열혈 강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