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작은웅이가 형이 영어로 이야기하고 책을 읽는걸 보면서
"엄마! 저 영어배우고 싶어요. 전 언제부터 영어를 할 수 있어요~~"하고 묻더라구요..
그 물음에~~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큰웅이 같은 경우엔 첫째 아이다 보니 영어동요와 영어 DVD 또 영어책을 많이 읽어주면서
어릴때부터 함께 공부를 했었거든요...
유창하게 영어를 잘하는건 아니었지만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영어 통단어와 간단한 영어 몇줄은 하고 초등학교를 입학을 했어요..
그 뒤로는 1년 정도는 꾸준히 집에서 함께 영어를 하면서 기초를 다졌는데요..
작은웅이에게는 그런 시간을 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작은웅이의 그 말을 듣자마자 죄책감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비록 형 따라서 ABC정도는 눈으로 보고 몇가지 단어는 알고 있지만
이젠 본격적인 훈련이 필요하구나 싶었지요..
하지만 요즘 너무 바쁘다 보니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한다는게 쉽지 않겠다 싶었어요..
학원을 알아보니~~ 유아영어는 굉장히 비싸더라구요...
큰웅이 영어학원비의 두배 정도 되어 지금 형편으로는 완전 무리였지요...
이렇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때 알게된 책 한권이 있었는데요..
박코치 어린이 영어 훈련소라는 책이랍니다...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된 책이었는데요..
애니메이션 4편으로 끝내는 영어훈련법이었어요...
제목만 보면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답니다...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읽어보기로 했답니다..
박코치 어린이 영어훈련소 책의 본문을 읽기 전에
작가가 이 책을 내게 된 동기부여가 담긴 프롤로그 한부분을 보면서
믿음을 갖게 되었는데요..
자신들이 꿈도 못 이루면서, 자신들 앞가림도 못하면서
어떻게 자기 자식들에게 그 꿈을 강요할 수 있겠는가?
하는 내용이었어요...
이 문구를 읽으면서 가슴 한쪽이 따끔해오는걸 느낄 수 있었지요...
큰웅이에게도 작은웅이에게도 늘 영어는 기본이고 영어공부는 언제나 해야 하고 잘해야해~~
강조를 했던 제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았어요...
물론 지금도 저 나름대로는 문법이나 단어 등에서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외국인 앞에만 서면 버벅거렸던 제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나마 직장생활할때는 몇마디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통 자신이 없고 길가다 외국인이 길을 물어볼꺼 같아
눈을 내리깔고 길을 걷던 제모습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있게 영어를 잘하길 바래서
큰웅이에게는 어릴때부터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었던 기억이~~~
결국엔 제가 못하기 때문에 내자식에게는 대물임 하기 싫었던거지요...
하지만 그 마음도 큰웅이에게 작은웅이로 넘어가면서 작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작은웅이가 영어를 하고 싶다는 말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던 거구요..
가장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은 바로 직접 가르치면서 동시에 자신도 학습을 하는 방법이다.
요 말에 백배 공감을 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어릴 때 동생들을 가르켜 주면서 저도 다시한번 복습을 하게 되고
가르켜 주었던 문제만큼은 지금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을 하고 있어요..
또 학교 다닐때 공부 잘하는 친구가 그렇지 못한 친구들을 가르켜 주는데요...
그래서 공부잘하는 친구는 더 공부를 잘하게 되는거라고 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물론 경험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건 거의 진리에 가까운 말인거 같아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사는~~~
요 두구절에 막코치 어린이 영어훈련소 책에 대한 신뢰가 쌓이기 시작을 했답니다...
이 책을 따라하다보면 정말 저희 가족 모두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될꺼란 생각이 든거지요..
보통 학습서는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읽어보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박코치 어린이 영어훈련소 내용은
영어는 열쇠다.영어는 놀이다.영어는 영양소다.영어는 날개다 란 큰 주제를 가지고
훈련법을 소개한답니다..
특히 저자의 영어는 놀이다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영어는 공부가 아닌 훈련으로 얼마든지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는게
다른 안내서들과는 다른거 같아요..
단계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해 주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해 준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준비운동하기
간단한 문장으로 옹알이 하기~~
영어 문장을 옹알이 한다는 표현도 재미있어요...
발음이나 문장의 덩어리 현상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혀 위치 3개,발성 3가지,그리고 입모양 1개까지
영어로 말 할 때 정확히 말하기 위한 입모양을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어서
더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기 해주었었요..
그 뿐 아니라 온라인 다음 카페에 더 자세한 내용 참고 이야기까지
아주 자세히 나와 있더라구요.
친절한 설명서에 동화가 되어 누구보다 쉽게 아이들을 집에서 영어를 가르켜주고
저 자신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뿐 아니라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꼭 집고 넘어야 할 부분은
이렇게 박코치의 팁으로 간단히 정리해 주어 활용도를 넓혀주더라구요..
이런 점이 다른 학습서와는 정말 다른 점이었답니다..^^
훈련 1단계
입으로 따라하게 하면서 중요한 몇 개 문장들을 암기할 수 있도록 합니다.
훈련 2단계
아이가 기억하고 있는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거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 해 주세요..
훈련 3단계
외운 문장에 감정을 담아 연기해 보는 훈련을 합니다.
훈련 4단계
한개의 문장을 가지고 의문문과 같은 문장 형태로 바꿔보고 대답을 하는 훈련을 해봅니다.
영어 연극을 해봅니다.
훈련 5단계 읽기와 쓰기를 훈련합니다.
단어의 철자나 문법적 오류를 점검해보거나,
DVD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정리해보는 등의 훈련을 합니다.
요렇게 따라하다보면 저희 가족 모두 영어문제는
한번에 해결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뭐든지 그렇지만 실천을 얼마나 잘 하냐가 중요한거겠지요..
하지만 요 학습서는 실천을 잘 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쉽게 지치지 않고 따라 할 수 있답니다...
제가 학교다니면서 사용했던 영어 문법책과 회화책 토익책들이랍니다..
일부는 버리고 일부는 남아있는데요..
정말 많은 교재를 가지고 10년이란 세월동안 영어공부를 했지만
정작 말한마디 못했던 세월이 더 많은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이런 과거를 대물림 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지하철이며 이동중에 또는 짬을 내어
박코치 어린이 영어훈련소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소설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예요..
딱딱한 학습서와는 정말 다르다는걸 알 수 있지요...
소설처럼 꾸며진 학습서라 지루할 틈 없이 금새 읽을 수 있답니다...
집에도 넘쳐나는 비디오와 교재 책들이 듬뿍인데요...
어려워서 따라하기 힘들어서 묶혀두었던 아직도 다 읽지 못한 책과 비디오들이지요~
아마 집집마다 이정도는 영어교재가 쌓여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박코치 어린이 영어훈련소를 읽으면서
이런것보다 좋은 DVD 하나로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를 한다면
아이 뿐 아니라 나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물론 100%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70% 이상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엄마, 부모의 노력은 그만큼 더 필요한거라고 생각해요..
이 책에서 말하는 바는 아이에게만 강요하지 말고 부모 나자신도 노력을 해야한다였어요..
영어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모든게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또 읽으면서 아이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는 책이었답니다..
박코치 어린이 영어 훈련소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영어훈련법을 가르키고 있는걸 발견했답니다..
아이의 영어가 고민이시라면 아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꼭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되네요..
출처: 스폰지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73em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