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어왔을 땐 교실 자체가 어색하고,
수업시간 때 동작하는거나 영어 문장을 연기하면서도 많이 어색하고
민망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아니더라도 조금씩 적응하는 중이다.
지금 이렇게 250반을 끝나고 난 처음 이 교실에 들어온게 생생한데
벌써 500반이 된다니 시니하다
그리고 500반이 되니까 기대도 되고 좋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왜냐하면 그전까지는 250반이어서 잘못하더라도 이해가 됐는데
이젠 500반이 될거니까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훨씬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열심히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난 500반이 되니까 좋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해야겠다.